[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코스콤은 ‘한꿈학교’에 재학중인 탈북청소년들에게 대학 진학과 취업을 위한 ICT교육과정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한꿈학교는 2004년에 개교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로 교육과 기숙사 생활을 제공하는 등 탈북학생들의 진학과 취업을 돕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코스콤은 지난해 빔프로젝트와 PC등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 탈북청소년들이 컴퓨터 활용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교육비와 ICT 소프트웨어 구입비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엄재욱 코스콤 전무이사는 “남북관계가 평화를 염원하는 구도로 바뀌고 있고 탈북청소년들은 통일한국에 큰 역할을 할 인재들”이라며 “지금 환경이 어렵더라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며 코스콤의 지원이 도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hoyeon5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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