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CI/사진=유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

[한스경제 임세희 기자] 유바이오로직스는 스웨덴 제약사인 스칸디나비안 바이오파머 홀딩(Scandinavian Biopharma Holding AB)과 약 56억 원 규모의 대장균 백신(ETVAX) 시료를 수탁 제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계약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2단계 계약부터는 ETVAX 임상 2상 성공 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1단계 확정 계약금액은 13억 원 규모이며, 임상 2상 성공을 전제로 한 조건부 계약금액 43억 원을 합한 총 계약금액은 56억 원이다. 이는 작년 연결 매출액 대비 22.4%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0년 6월 30일까지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단계 및 3단계는 ETVAX 임상 2상 성공 시 진행할 예정”이라며 "ETVAX 임상 2상은 아프리카 베넹공화국에서 핀란드 여행자 74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는 8월 임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임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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