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한국스포츠경제가 연예가 핫 이슈를 재미있고 빠르게 전달해 드리고자 ‘친절한 해시태그’라는 코너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인물이, 어떤 일들이 화제가 됐을까요? 해시태그 한 줄 읽고 가실게요~

#은지원 #솔로앨범

그룹 젝스키스의 은지원이 솔로앨범을 발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은지원이 오는 27일 솔로로 컴백한다고 밝혀. 앨범 제목, 형태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 은지원은 지난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 그룹 해체 이후에는 솔로로 활동. 젝스키스는 2016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을 계기로 재결성, YG엔터테인먼트에 새둥지를 틀고 활동.

#윤지오 #후원금_반환_소송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가 후원금 반환 집단 소송을 당할 전망. 윤지오의 후원자들을 대리하는 법률사무소 로앤어스는 오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장을 접수할 예정. 이 소송에 참여한 이들은 6일 현재까지 370여 명. 이들이 반환을 요구하고 나선 후원금은 1000만 원 대인 것으로 알려져. 윤지오는 지난 4월 작가 김모 씨로부터 뭔가 아는 것처럼 해 사람들을 기망하고 해외 사이트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해 재산상의 이득을 취했다며 사기 혐의로 고발당한 상황. 윤지오는 앞서 지난 해 12월 한국에 들어와 장자연 사망 사건과 관련한 증언을 한 뒤 지난 4월 캐나다로 출국. 이 사이 윤지오는 자신의 신변이 위험하다며 경호비를 위해 후원금을 모금했으며, 증언자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을 만들겠다는 명목으로도 후원금을 모금. 이후 6월 현재까지 후원금 모금 내역과 쓰임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

봉준호(왼쪽)와 김혜자

#봉준호 #김혜자 #마더 #기억의_오류

지난 달 영화 '마더' 김혜자 스타체어 GV 논란과 관련해 영화 '기생충'의 제작사 바른손이엔에이가 공식입장 표해. 김혜자는 당시 GV에서 "'마더' 촬영 때 아들 역을 했던 원빈이 자고 있는 엄마(김혜자)의 가슴을 만지는 장면이 있었다. 원래 가슴을 만지는 설명이 없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생각했는데, 촬영 끝나고 물어보니 봉준호 감독이 만지라고 했다고 하더라"고 말해. 봉준호 감독은 "영화의 모든 것들이 감독에 의해 컨트롤 된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일들이 현장에서 벌어진다"고 설명. 이 GV 내용은 삽시간에 온라인 공간에 퍼지며 논란 확산돼.

바른손이엔에이 관계자는 "김혜자에게 확인한 결과 당시 상황에 대해 기억에 오류가 있었다고 하더라. 해당 내용은 촬영 전에 사전 상의를 한 뒤 진행했던 것"이라면서 "김혜자가 '그 장면을 찍을 때 모자란 아들을 둔 마음이 복잡한 엄마로 누워 있었다. 양말도 안 벗었다. 만약 아들이 잘못되면 언제라도 뛰어나가야 하니까. 그런 엄마의 마음으로 연기를 했는데 이렇게 오해하니까 내가 봉 감독에게 너무 미안하고 이 상황이 무섭다'고 했다"고 해명.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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