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가수 지동국과 걸그룹 레드벨벳 슬기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앤씨아와 지동국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최화정은 지동국에게 "처음 이름을 듣고 축구선수인 줄 알았다"고 말을 꺼냈다. 지동국은 "축구선수 지동원, 이동국 씨와 이름이 비슷해서 그런 오해를 많이 듣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동국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5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동국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이름을 알렸다. 그때 친구인 레드벨벳 멤버 슬기도 함께 나와서 더 많이 알려졌다"고 설명해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동국은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출연, "레드벨벳 슬기와 같은 고등학교 실용음악과를 나왔다"면서 "그때부터 친하게 지냈다"고 밝혔다.

지동국과 레드벨벳 슬기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출신이다. 

한편 지동국은 과거 자신의 SNS에 레드벨벳 슬기와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어깨동무를 한 채, 절친케미스트리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지금보다 앳된 모습의 두 사람에 네티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동국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5'를 통해 대중에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