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바이오텍의 '말랑말랑 PVC 쿠션매트' 제품 /사진=삼원바이오텍 제공

[한스경제 임세희 기자] 삼원바이오텍은 공동주택 층간 소음을 줄일 수 있는 PVC(Polyvinyl chloride·폴리염화비닐) 쿠션매트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

삼원바이오텍은 7일 자체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말랑말랑 PVC 쿠션매트’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PVC폼의 장점인 충격 흡수성과 촉감을 살리고, PE(Polyéthylène·폴리에틸렌폼)을 더해 탄력과 단열성을 갖추어 소음흡수 및 진동방지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삼원바이오텍은 해당 제품이 자사의 특허공법인 친환경 열융착방식을 이용, 제작했다.

또한 규격제품 외에도 100여종 등 다양한 사이즈의 시공용 롤매트를 공급, 전문 기술자가 아니어도 손쉽게 쿠션 매트를 시공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말랑말랑 PVC 쿠션매트’는 층간 소음 흡수 기능과 함께 고령화 시대에 노인들이 실내에서 낙상으로 인한 부상을 막는 충격완화 바닥재 대안으로 부각되기도 한다.

어린이 놀이용, 성인관절보호용, 반려동물 충격완화용, 스포츠매트용, 미끄럼 방지용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삼원바이오텍은 1997년부터 부직포, PVC, PE제품 등을 제조·가공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임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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