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전통 시장. 지난달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계양산 전통 시장이 현대화된 시설로 탈바꿈했다. / 인천시 계양구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현대화 시설로 준공된 계양산 전통 시장이 관심을 끈다.

인천시 계양구는 계양산 전통 시장에 46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시설 현대화 사업을 준공했다고 지난달 9일 밝혔다.

계양구는 지난해 8월 공사를 시작해 3574㎡ 규모로 아케이드, 전기 소방 통신 시설, LED 간판 등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전통 시장 시설을 현대화해 시장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1989년에 개설된 계양산 전통 시장은 농·수·축산물 등을 파는 101개 점포로 구성됐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계양산 전통 시장이 전국 최고 수준의 현대화 시설을 갖추게 됐다”며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해 도시 브랜드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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