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한민국-호주' 평가전 중계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대한민국-호주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경기에 국민들이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8일 SBS에 따르면 지난 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호주 평가전 순간 최고 시청률이 24%(이하 서울 수도권, 닐슨, 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 

평균 시청률은 13.3%,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인 20-49세 시청률은 4.5%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지상파의 다른 프로그램들 수치를 모두 더한 것보다 높은 수치로, 축구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대한민국과 호주는 평가전에서 후반까지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결과적으론, 후반 교체 투입된 황의조의 골로 대한민국이 1:0으로 승리했다. 황의조 득점 장면에서 배성재 캐스터는 "센스있는 골로 답답한 흐름을 시원하게 뚫어냈다. 골잡이 본능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평했다.

SBS의 축구 중계는 오는 9일 새벽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새벽 2시 50분부터 U20 월드컵 8강 한국-세네갈전이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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