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가수 남태현이 양다리 논란에 휩싸이자 자필로 사과문을 적었다.

남태현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을 통해 남태현은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장재인 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또한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팬분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다.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남태현은 지난 7일 장재인의 폭로로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장재인은 남태현이 다른 여성과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메신저 대화 내용을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해당 여성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도 공개했다.

한편 둘의 오작교로 알려진 tvN '작업실' 측은 향후 두 사람의 분량을 축소할 입장이다.

다음은 이와 관련 남태현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남태현입니다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장재인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립니다.

또한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팬분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하여,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죄드립니다.

남태현 드림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