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기아차 노사,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전달
(왼쪽부터)염태영 수원시장, 기아자동차 김학승 화성공장 경우회장, 김민수 노동조합 총괄실장, 엄원용 노무지원사업부장, 나경운 노사협력팀 부장, 강복주 노동조합 총무실장이 수원시 노숙인시설에 후원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한국스포츠경제=신규대 기자] 수원시는 기아자동차 노사 관계자들이 지난 7일 시청을 찾아 염태영 수원시장을 만나 어려운 생활을 하는 노숙인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기아자동차 엄원용 노무지원사업부장, 김민수 노동조합 총괄실장, 강복주 노동조합 총무실장, 김학승 화성공장 경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기업 여러분의 나눔이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기회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공기청정기 14대, 컴퓨터 2대, 세탁기 2대 등이다. 이 물품들은 수원시 산하 해뜨는집, 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꿈터 등 노숙인시설 7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원=신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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