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아이더, '아이엠' 하이넥 기장으로 제작 기능성 겸비
블랙야크키즈, 자외선 차단과 신축 기능 겸비해 눈길
아이더의 키즈 래쉬가드 '아이엠'

[한스경제 김아름 기자]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로 바캉스 시즌이 빨라지면서 패션 업계에선 유아동 래쉬가드 제품 출시를 위한 움직임에 분주하다. 유아동의 체온 보호와 함께 자외선으로 인한 연약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9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디자인과 흡한속건 등의 기능을 갖춘 유아동 전용의 래쉬가드를 출시하고 있다. 래쉬가드는 발진을 뜻하는 래쉬(Rash)와 보호대를 뜻하는 가드(Guard)가 합쳐진 말인 원래 서퍼들을 위해 만들어진 스포츠웨어였으나 최근에는 체온 유지와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키즈 래쉬가드로 ‘아이엠(IAM)’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밝은 컬러 구성과 포인트 패턴으로 발랄한 느낌이 강조됐다. 뒷넥 부분에 지퍼를 디자인해 탈착이 용이하도록 했으며 아이들이 입고 벗기 편하도록 불편함을 최소했다.

특히 목을 덮는 하이넥 기장으로 제작돼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며 신축성이 좋아 물놀이 외에도 액티브한 레저 활동 시에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아울러 휴대하기 편하도록 물에 젖지 않는 패커블팩을 함께 제공한다.

고윤진 아이더 의류기획팀 이사는 "키즈용 래쉬가드는 뛰어난 자외선 차단 효과와 피부 보호 기능으로 인해 쾌적한 물놀이를 위한 여름철 레저 아이템으로 인기가 좋다"라며 "‘아이엠(IAM)’은 스타일을 갖추는 동시에 체온 조절을 돕고 자외선을 막아주는 기능성을 겸비하고 있어 아이들의 물놀이를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들어 줄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블랙야크 키즈

블랙야크 키즈도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스타일의 '래쉬가드 컬렉션'을 공개했다. 주력 상품 중 하나인 '텐덤세트 래쉬가드'는 상·하의 래쉬가드, 물안경, 수영모 등을 포함한 4가지 제품을 기본세트로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신축성이 우수한 트리코트 원단을 사용했으며 자외선 차단 기능 야크블록(YAK-BLOCK) 적용하는 등 기능성도 높였다.

MLB 키즈에서는 아동 래쉬가드를 비롯해 집업, 상하의 세트와 네오프렌 소재의 수영복, 원피스 수영복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된 스임웨어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심플한 스트라이프 패턴과 로고 플레이가 더해졌고 트로피컬 패턴이 적용돼 아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즐기는 데 제격이다. 꽃무늬 패턴과 아보카도 그래픽 등의 포인트 디테일이 더해진 제품도 있다. 

아가방앤컴퍼니

아가방앤컴퍼니의 유아동 데일리 웨어 브랜드 '이야이야오(EYAEYAO)'도 2019 핫썸머 래쉬가드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능성에 중점을 둬 UV 차단 원단을 사용해 피부 보호 기능은 물론이고 우수한 신축성과 흡한속건 기능을 강조해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디자인은 두 가지로 '파인애플 래쉬가드 상하'와 '샤크래쉬가드 자켓'이다. 이 가운데 '샤크래쉬가드 자켓'의 경우 영유아 사이에서 인기 높은 아기상어 캐릭터로 포인트를 준 래쉬가드 후드집업으로 수영복 위에 가볍게 걸치거나 래쉬가드 레깅스와 연출할 수 있다.

한세드림의 키즈 스포츠 멀티 스토어 '플레이키즈프로'에서는 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컨버스 래쉬가드'와 함께 모자까지 세트로 갖춘 ‘래쉬가드 세트’를 공개했다. ‘래쉬가드 세트’에 포함된 모자는 버킷햇 스타일로 자외선 차단에 용이하다. 또 밸크로 여밈이 더해져 야외활동 시 안정감 있게 착용이 가능하다. 자외선 차단 기능(UPF50+)과 흡습성 및 속건성을 갖춰 물놀이 시 쾌적함을 한층 높였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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