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대회 기간 중 선수단, 대회 관계자 등 차량 지원
"지속적 후원하며 여성 스포츠 발전에 기여"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파리 경기장에 설치된 기아차 부스의 모습/사진=기아자동차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기아자동차는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서 대회 기간 각국 대표팀 선수단, VIP 및 대회 관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스포티지 ▲옵티마 ▲씨드 ▲니로 등 총 66대의 대회 공식 차량을 제공한다.

더불어 기아차는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FIFA와 연계해 공식 유스 프로그램인 ‘기아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이하 KIA OMBC)’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IA OMBC’는 이번 여자 월드컵 대회에서 공인구를 심판에게 전달해 줄 52명의 어린이 요원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아차는 이번 여자 월드컵 개최국인 프랑스에서 47명, 영국·독일·네덜란드·호주 4개국에서 5명의 어린이를 선발해 여자 월드컵 대회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또 기아차는 ‘미래의 여성은 현재의 어린이들로, 여자 축구 꿈나무들의 열정과 자립심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Champion of Tomorrow(내일의 챔피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여자 축구 선수의 성장 스토리를 담아낸 메인 영상 ▲프랑스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이자 몽펠리에 HSC에서 활약중인 발레리 고뱅(Valérie Gauvin) 등 유명 축구 선수들의 인터뷰 영상 및 서프라이즈 영상 등으로 구성돼 SNS 등 다양한 채널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파리 경기장 내 전용 부스를 운영해 기아차의 주력 차종인 스포티지를 전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 고객을 추첨해 경기 티켓 및 응원 도구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여성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을 후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내년에 있을 FIFA U-20 여자월드컵, 2022년 U-17 여자월드컵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여성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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