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배우 이서진 “결혼생각 없어, 자식 행복은 부러워”
배우 이서진 “결혼생각 없어, 자식 행복은 부러워” / SBS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배우 이서진이 이승기에게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6월 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는 이서진 탐구생활을 위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승기는 이서진에게 “형은 결혼할 생각 없으세요?”라며 결혼 질문을 꺼냈다.

이에 이서진은 “없으니까 안하고 있지. 딱 그런 건 있지. 내가 평생 못 느낄 감정이라고 생각하는 게 자식에게서 얻는 행복. 난 잘 모르겠는데 너무 행복해 보인다. 자식이 잘 됐을 때 행복해하는 거 보면 이래서 자식을 키우나 보다, 이 행복은 내가 진짜 모르겠다, 자식 때문에 행복하구나, 부럽다, 이런 생각은 한다”고 결혼 생각은 없지만 자식에게서 얻은 행복은 부럽다고 밝혔다.

또 이서진은 “내가 웬만하면 아버지 역할은 절대 안 하려고 한다. 그걸 모르니까. 몰라서 표현을 잘 못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아버지 역할을 꺼리는 이유도 말했다.

뒤이어 주제는 이서진의 건강관리로 바뀌었고, 제작진은 “나를 키우는 행복” 자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한의원도 자주 간다. 내과도 자주 간다. 운동 끝나고 4시 반에 저녁 먹기 전에 무조건 병원 간다”며 “예전에는 치과가 치아가 썩어서 가는 데인 줄 알았다. 피부 관리 받듯 잇몸도 관리 받는 거다. 치아관리인 거다”고 치과를 자주 가는 이유를 말했다.

이승기가 “아까 오래 살고 싶지 않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이서진은 “살 때는 건강해야지”라고 답했다. 또 이서진은 이승기에게 이승기가 리드할 수 있는 이승기에게 의지하는 여자를 만나야 한다고 조언했고, 마지막으로 이승기가 “진짜 사랑은 뭐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묻자 “사랑은 3개월이지. 친구처럼 지내는 게 오래가는 거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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