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가 '착한누리 나눔박스'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KB저축은행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KB저축은행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착한누리 나눔박스'를 전달했다.

10일 KB저축은행은 "임직원들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해 지난 7일 '송파 노인 복지회관'에서 'KB저축은행 착한누리 나눔박스' 기념식을 가진 후 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송파구 내 보훈 및 독거 노인 가정 100가구에 의료기기와 생필품 등을 담은 '착한누리 나눔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나눔박스는 기관지가 약한 고령층을 위한 가래제거기, 파스 등의 의료기기와 함께 쌀, 간편식 등의 생활 필수품으로 구성됐으며 KB저축은행 임직원들이 마음을 담아 직접 박스를 만들고 포장했다.

KB저축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착한누리'의 '누리'는 '온 세상'이라는 뜻으로 '더욱 착한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뜻 깊은 실천을 위해 KB저축은행은 평소에도 지역사회에 기반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착한누리 나눔박스' 전달도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과의 소통을 위해 이루어졌다.

한 한국전쟁 참전용사는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잊지 않고 찾아줘서 고맙다. 지원해준 의료기기와 생필품들은 많은 보탬이 된다"며 착한누리 나눔박스를 전달한 KB저축은행 신홍섭 대표의 손을 꼭 잡았다.

이 밖에도 형편이 어려워 치과 진료를 제 때 받지 못하고 계신 독거 어르신의 사정을 듣고 KB저축은행에서 치료 비용을 후원하기로 했다.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는 "우리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만든 '착한누리 나눔박스'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보훈가정과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의 미션인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소소하더라도 먼저 나눔의 손길을 내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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