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페이 브랜드 탑재한 '시코르' 및 '길한통' 체크카드 이미지. /사진=하나카드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하나카드는 UPI(UnionPay In’l)와 함께 다음 달 31일까지 체크카드 신규발급 손님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해당 기간 내 UPI 브랜드 기반의 길한통 또는 시코르 체크카드 2종 중 한 개를 신규로 발급받고 1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인천공항 라운지를 본인에 한해 1회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이용 가능한 라운지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여객동·탑승동)에 위치한 스카이허브·마티나 라운지와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마티나 라운지이며, 손님은 해당 라운지 안내데스크에 당일 항공 탑승권 및 여권과 해당 카드 실물을 제시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의 대상이 되는 길한통 체크카드는 하나카드와 중국 길림은행 및 중국 하나은행과의 전략적 3자 제휴를 통해 개발된 상품으로 단일 카드명과 카드디자인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발급하고 있다.

길한통 체크카드의 주요혜택으로는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해외 가맹점에서 물품 구매 및 해외 ATM 현금 인출 시 각 해외이용수수료 0.5$/건(무제한), 3$/건(5회/월 한도)의 면제혜택 등이 제공되며, 국내에서 런치타임에 음식점, 커피, 편의점업종에서 사용 시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 금액의 5%, 월 최대 1만원의 캐쉬백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세계백화점과의 제휴를 통해 개발된 시코르 체크카드의 주요 혜택으로는 전월 실적 및 한도 제한 없이 신세계 포인트 적립 가맹점에서 사용 시 사용금액의 0.2%를 신세계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또한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 시 시코르 및 스타벅스 매장 이용금액의 5%, 각 월 최대 2만원, 5000원의 캐쉬백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하나카드 담당자는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길한통·시코르 체크카드를 신규로 발급받고 출국 당일까지 10만원 이상만 사용하면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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