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리오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클리오의 신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를 유지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클리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2% 상승한 585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색조 화장품 브랜드로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고 스킨케어 제품 매출 확대까지 더해지며 영업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신제품들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2분기에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고 경쟁이 치열한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외형 성장이 계속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조 연구원은 “클리오는 중국에서 올해 상반기는 채널 구조조정에 집중하는 시기였다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하반기에 나타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 국내에서 히트한 제품들이 위생허가를 받고 본격적으로 중국에서 판매되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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