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11일 오후 8시 10분 채널CGV에서 영화 ‘아이 엠 넘버 포’가 방영됐다.

‘아이 엠 넘버 포’는 DJ. 카루소 감독이 연출하고 알렉스 페티퍼, 티모시 올리펀트 등이 출연한 영화로 지난 2011년 2월 개봉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103분 분량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모가도어인은 다른 종족을 학살하고 영토를 확장한다. 침략당한 로리언 행성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9명의 초능력자를 지구로 탈출시킨다. 그들을 뿔뿔이 흩어져 지구인들 틈에서 조용히 살지만 모가도어인들이 지구까지 쫓아와 순서대로 그들을 죽인다.

1, 2, 3번이 세계 곳곳에서 제거되면서 4번, 넘버 포의 차례가 다가온다. 모든 흔적을 지우고 살아가던 넘버 포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절체 절명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그는 자신의 위대한 유산인 초능력으로 운명에 맞서기로 결심한다.

영화 ‘아이 엠 넘버 포’를 본 누리꾼들은 “얼른 2편을 보고 싶은데 아직 만든다는 소식은 없네요”, “킬링 타임용으로 손색없는 영화”, “소설에서 등장하는 방대한 내용을 함축적으로 다 보여 주진 못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재천 기자 3son8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