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능만점 서울대생, 과거 故 이희호 여사 비하 발언 재조명
수능만점 서울대생, 고인 향한 막말에 "한국 교육제도 문제"라는 네티즌들
수능만점 서울대생. 수능만점 서울대생이 고(故) 이희호 여사를 비하한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수능만점 서울대생이 고(故) 이희호 여사를 비하한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수능 만점을 받고 서울대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진 한 대학생이 고(故) 이희호 여사를 비하한 게시물을 페이스북에 게재한 사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서울대에 재학 중인 A 씨는 지난 4월 페이스북에 '이희호 여사가 위중하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이 여사를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함께 게재했다.

당시 A 씨의 게시물은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10일 이 여사가 별세하며 그의 막말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A 씨는 여러 언론 매체에 소개되기도 했다.

A 씨의 발언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수능 공부만 잘 한다고 인성이 좋은 것은 아니다', '한국 교육제도가 문제다' 라고 하는 등 비판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은 12일 현재 A 씨 페이스북 계정에서 지워진 상태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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