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기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전문가·도민 등 참석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설립 공청회가 오는 17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김승환 기자] 오는 10월 출범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설립 공청회가 오는 17일 낮 2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개최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설립의 타당성 및 운영방안을 검토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는 도의원, 전문가, 공무원, 복지관련 단체회원, 도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청회에서는 최호용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자원과 서기관이 진행하는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원 운영방안’ 소개에 이어 ㈜도시경영연구원의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설립 타당성 검토’ 주제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등이 예정돼 있다.

사회서비스원 설립 사업은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직접 고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사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국정과제’로 선정 추진되는 사업으로, 도는 아동 및 노인돌봄 등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사회서비스 수요에 발맞추고자 오는 10월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은 △도내 사회복지 종사자의 고용안정화를 통한 사회서비스 질 제고 △민간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통한 시설의 역량강화 △체계적인 생애돌봄서비스 제공 등을 수행하는 사회서비스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안전관리 지원, 경영컨설팅 제공, 대체인력 파견 등을 통해 도내 민간복지시설을 지원하는 역할은 물론 민간에 거의 의존해왔던 사회복지서비스의 바람직한 공공운영 모델을 제시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공청회에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설립에 관해 관심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신청절차 없이 참여 가능하다.

수원=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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