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약국 돌진 사고, 11일 오후 5시 45분쯤 발생
경찰 "음주 사고 아니야. 운전 미숙으로 보여"
11일 충북 제천에서 승용차가 약국으로 돌진했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충북 제천에서 승용차가 약국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45분쯤 충북 제천시 남천동에 있는 한 약국으로 A(51·여)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갑자기 돌진했다.

당시 약국 안에는 약사와 손님들이 있었지만 차량이 진열대 부분을 들이받고 멈춰 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 씨가 경상을 입고, 약국 유리창과 집기류 일부가 파손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A 씨가 술을 마신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전면 주차를 하던 A 씨가 운전 미숙으로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차량이 갑자기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내부 사진 / 연합뉴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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