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 코스메틱 제공/롯데백화점 잠실점 팝업스토어

[한스경제 김아름 기자] 브이티 코스메틱이 '방탄소년단(BTS) 향수' 전량 완판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지엠피(GMP)은 12일 자회사 브이티 코스메틱(VT COSMETICS)이 최초로 공개한 니치 향수 ’L'ATELIER des SUBTILS(라뜰리에 데 섭틸,이하 라뜰리에)’의 서울 잠실 롯데 에비뉴엘팝업스토어 물량이 전량 완판됐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롯데 잠실 에비뉴엘 지하 1층 왕관스퀘어에서 진행됐다.

물량이 전부 소진되면서 아쉬워하는 고객이 증가, 브이티 코스메틱은 13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점에서 진행하는 팝업스토어에 2차 수량을 풀 예정이다.  

이번 니치 향수 '라뜰리에'는 프랑스 니치 퍼퓸 브랜드 D사를 비롯, ‘디올’ 및 ‘프레쉬·겔랑’ 등 LVMH 그룹의 수석 조향사로 활동했으며 향수 및 뷰티를 창조하는 크리에이티브 랩인 ‘EXPERIS’ 창립자‘Frederic Burtin(프레데릭 뷔르텡)’과 공동작업으로 탄생한 제품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의 이미지를 각각 담아내 큰 관심을 모았다.

브이티 코스메틱 관계자는 이번 물량 완판에 대해 “자사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제품인 만큼 공을 많이 들였는데 긍정적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라며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점 팝업스토어를 위한 수량을 확보한 상황으로 판매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5~16일 양일간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팬미팅을 개최, 이후 22~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식 글로벌 팬미팅 '방탄소년단 다섯 번 째 머스터 매직 숍'을 개최한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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