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동병원이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진단검사의학재단이 주관하는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부산 대동병원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부산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진단검사의학재단이 주관하는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평가'에서 총점 98.6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진단검사의학과는 질병 선별 및 조기발견, 치료 경과 관찰과 예후 판정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각종 검사를 시행하는 진료과목으로 우수검사실 인증평가의 목적은 검사실 업무의 질적 향상과 검사 정확도 및 신뢰도를 높이는데 있다.

대동병원 검사실은 검사실 운영, 종합검증, 현장검사, 진단혈액, 임상화학, 요경검학, 임상 미생물, 수혈의학, 진단 면역 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현장심사에서는 관련분야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인증심사팀이 직접 병원을 찾아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강정은 대동병원 진단검사의학과장은 "대동병원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숙련된 검사 인력과 임상 의료진 간의 진료협력관계가 잘 형성돼 있고 최첨단 장비와 우수한 검사 인력을 갖추고 있어 검사의 신뢰도와 정확도가 매우 높다"며 "지속적인 정도관리와 검사의 질 향상을 통해 진료와 치료뿐만 아니라 연구 중점 병원으로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개원 74주년을 맞은 대동병원은 최근 '우수 인공실장실 인증'과 '제8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술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의료의 질적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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