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 흔들' 한화 김민우, 조기 강판... 1.1이닝 3볼넷 6실점
'제구 흔들' 한화 김민우, 조기 강판... 1.1이닝 3볼넷 6실점
  •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이정인 기자
  • 승인 2019.06.1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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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가 두산전에서 1.1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OSEN
김민우가 두산전에서 1.1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OSEN

[한국스포츠경제=이정인 기자] 한화 이글스의 선발 투수 김민우(24)가 제구 난조를 보이며 조기 강판했다.

김민우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시즌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이닝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6실점(6자책)으로 부진했다.

1회 김민우는 1사 후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최주환을 2루수 앞 병살타 처리하고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1회말 3점을 내며 김민우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그러나 김민우는 2회 김재환에게 볼넷, 박건우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 김재호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김민우는 오재일에게 1타점 내야안타, 박세혁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맞았다. 허경민에게 볼넷으로 내줘 다시 1사 만루 위기에 몰린 뒤 정수빈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결국 3-3 동점이 된 2회 1사 만루에서 김민우는 김성훈에게 공을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아웃카운트를 잡은 동안 45개의 공을 던졌다.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7km를 기록했으나 스트라이크를 20개 잡는동안 볼도 25개를 기록하는 등 제구 난조를 보였다.

김성훈이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으면서 김민우의 최종 기록은 1.1이닝 6실점이 됐다. 김민우는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으나 또다시 고질적인 제구 불안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