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마늘, 일반 마늘 영양분의 10배 이상... 당뇨 완화 식품으로 각광
코끼리 마늘, 일반 마늘 영양분의 10배 이상... 당뇨 완화 식품으로 각광
  • 조재천 기자
  • 승인 2019.06.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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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마늘, '6시 내 고향'서 소개돼 눈길
코끼리 마늘. 12일 당뇨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코끼리 마늘이 TV 프로그램에서 소개됐다. / MBN '천기누설' 방송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12일 방영된 KBS1 ‘6시 내 고향’에서 코끼리 마늘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코끼리 마늘은 원산지가 한국이다. 6.25 당시 미국이 종자권을 가져갔다가 2007년 영구 반환했다고 한다. 6.25 전쟁 이후 자취를 감춘 코끼리 마늘은 2014년부터 전국에서 재배하기 시작했다.

코끼리 마늘은 일반 마늘의 5∼10배 크기로 대왕 마늘, 웅녀 마늘로 불린다. 큰 크기만큼이나 일반 마늘의 10배 이상의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다. 자양 강장 기능을 하는 스코르디닌 성분은 일반 마늘의 2배에 달한다. 특히 코끼리 마늘에는 알리신 성분과 함께 당뇨로 손상된 혈관을 보호하는 S-아릴시스테인이 함유돼 있어 당뇨 완화를 위한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제대로 섭취하려면 구워서 먹는 것이 최적의 방법이다. 생으로 먹어야 효능이 강하다는 일반적인 설이 있지만, 익혀 먹어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는다고 한다. 오히려 당뇨에 도움이 되는 S-아릴시스테인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늘어나 당뇨 완화를 위해 섭취하는 사람은 익혀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늘의 매운맛이 싫다면 마늘 꿀절임으로 쉽게 먹을 수 있다.

밭에 심는 코끼리 마늘 종구 1통의 가격은 4000∼6000원에 달할 정도로 고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