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e '밥블레스유'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프로그램 영상 누적 조회수 1억뷰 돌파 기념으로 100인분 도시락 이벤트를 진행한 '밥블레스유'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Olive '밥블레스유'에서는 1억뷰 돌파 기념(5월29일 기준 1억 65만 7932 뷰)으로 '언니들의 도시락' 이벤트 공약 이행에 나선 이영자, 최화정, 송은이, 김숙, 장도연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 따르면 이들은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의 도움 아래 도시락 100인분을 준비한다.

100인분 도시락 메인 메뉴는 든든한 살치살 스테이크 덮밥. 여기에 도시락 필수 반찬인 김치볶음과 멸치볶음이 곁들여지고, 상큼한 오렌지 민트 절임 디저트까지 더해져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멤버들은 시작부터 어마어마한 재료 손질과 조리과정과 거치며 고군분투한다. 이영자와 이혜정은 살치살 스테이크 덮밥을 만들기 위해 고기 굽기에 돌입하고, 최화정과 송은이는 반찬 담당, 김숙과 장도연은 오렌지와 민트 절임을 맡는 등 분업하여 도시락 완성에 뛰어든다.

이 과정에서 산처럼 쌓인 오렌지 더미를 마주한 ‘오렌지팀’ 김숙과 장도연은 “저희 앞으로 오디오 없을 것 같은데 마이크 떼 주셔도 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 오렌지 자르기가 끝나고 나서는 민트 100개 따기 주문이 들어와 "도대체 이 노동은 언제 끝나는 거냐"고 불평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이영자는 뜨거운 그릴 연기 속에서 엄청난 양의 살치살 스테이크를 구워내는 열정을 보였다고. 반찬을 담당하는 최화정과 송은이는 직접 만든 김치볶음을 먹곤 “죽어있던 혀가 살아나는 것 같다”며 감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또 마지막 만찬을 마주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마지막 메뉴 선정에 대해 송은이는 “1년동안 안 먹은 거 없이 많이 먹었는데 계속 새로운 (맛있는) 게 나온다”며 감탄. 최화정은 “1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며 아쉬움을, 이영자는 “여러분 덕에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요즘 친구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알게 돼서 다행이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밥블레스유' 마지막 방송은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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