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페퍼저축은행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지난 12일 피해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하는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페퍼저축은행이 위치한 성남시 분당 서현역 일대와 전국 각 지점에서 본사 및 지점 직원 약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직원들은 시민과 고객을 대상으로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이 담긴 안내장 2만여장을 배포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페퍼저축은행은 어떤 이유로든 ‘선 입금’이나 개인의 금융정보를 요구한다면 먼저 의심해보고 해당기관에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페퍼저축은행 장매튜 대표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는 경제적 피해 뿐만 아니라 심리적 폐해도 동반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며 “페퍼저축은행도 서민의 행복을 위한 힐링뱅크로서 이번 가두캠페인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팀을 중심으로 고객접점에 있는 직원들에게 필수적으로 연 4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점 창구나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이 예금을 찾거나 대출 받는 경우 2차례에 걸쳐 보이스피싱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고 주의 문자를 발송하는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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