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안양시가 지역산업 발전을 꾀하고 기업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우수기업을 선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선정 대상은 제조업, 벤처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의 분야로 안양 관내에서 2년 이상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매출액 50억원, 종업원 수 20명 이상인 기업이다.

시는 경영성과, 기술품질관리, 근무환경, 해외수출 및 고용, 지역사회 기여 등을 종합평가 해 기업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안양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선정 시 이자보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우수기업 선정 희망기업은 다음달 12일까지 신청서, 증빙서류와 함께 시 해당부서(기업지원과 031-8045-2499)로 제출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수기업 선정은 기업인에게는 영예를, 종업원들에게는 회사에 대한 긍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에서는 2006년부터 우수기업제도를 운영해 매년 10여개 기업을 선정해오고 있다.

안양=최준석 기자 pres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