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푸른 콩깍지 나눔' 행사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부모,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공형 푸른 콩깍지 나눔' 행사가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모든 공공형어린이집에서 '공공형 푸른 콩깍지 나눔축제'가 열렸다.

'공공형 푸른 콩깍지 나눔축제'는 각 지역별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하고 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열린 어린이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공형 어린이집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아이들에게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이웃사랑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족끼리 사고 파는 '아나바다' 형식으로 운영됐다.

또한 나라사랑걷기대회, EM흙공하천살리기, 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축제로 진행됐다.

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축제를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강원도 산불피해복구에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축제를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강원도 산불피해복구에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앞으로 미혼모네트워크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기부를 통해 "타인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공공형어린이집 영유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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