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진행된 ‘여름방학 석면 해체·제거 학교 관계자 교육’ 현장 모습. /경기도교육청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여름방학 기간 중 예정돼 있는 50개 초·중·고교 석면 제거작업과 관련해 학교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13일 남부청사에서 ‘여름방학 석면 해체·제거 학교 관계자 교육’을 실시하고, 석면해체 작업 과정과 안전 관리 등을 소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여름방학기간인 7~8월 중 학교 석면 제거 작업을 앞둔 도내 초·중·고 50개 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석면건축물안전관리인, 도교육청 소속 기술직 공무원, 학부모, 석면제거업체, 환경단체, 감리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교육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등 석면제거·해체 관련 관계부처 전문가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학교 석면 해체·제거 정책 추진방향 △안전한 석면 해체·제거를 위한 작업절차 △석면에 대한 이해 △석면 잔재물 조사방법·사례 공유 등이다.

도교육청 임경순 시설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가 학교 석면 해체·제거 방향과 작업과정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학교 석면공사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학교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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