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식약처장 주재 12개 소비자단체장 간담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소비자단체의 식·의약 안전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주경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등 12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함께 ‘소비자단체·식약처 간담회’를 지난 13일 오후 서울 로얄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가졌다.

14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식·의약 안전정책을 설명하고 소비자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2019년 상반기 식·의약 업무 추진 실적 △하반기 업무계획 △소비자 단체와 주요정책 논의 등이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식약처가 추진하는 식·의약 안전정책에 소비자단체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서 적극적인 소통을 해 나갈 것”이라며, “과학적 사실만 전달하는 일방적 소통을 지양하고, 국민정서와 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소통 거버넌스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사전위해예방과 긴급위기대응을 통해 식·의약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부인회총본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대한어머니회중앙회 대표가 참석했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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