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롯데월드 자이로드롭 영상 두고 네티즌들 "오줌 지릴 것만 같다"
롯데월드 자이로드롭, 진위여부 논란 있었지만 가짜로 밝혀져
롯데월드 자이로드롭. 롯데월드 자이로드롭 영상이 가짜로 밝혀졌다. / 롯데월드 페이스북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롯데월드 자이로드롭 영상이 가짜로 밝혀졌다.

지난 13일 롯데월드는 페이스북에 "자이로드롭 2배 높아짐. ㄷㄷ 다들 이 정도는 탈 수 있는거 아님?"이라는 글과 함께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자이로드롭이 운행을 시작하자 본래 크기에서 두 배로 늘어나는 모습이 담겼다. 기존 자이로드롭이 위로 올라갔다가 단순히 급강하한 것과 달리 영상에서는 탑승객들을 태운 자이로드롭이 위로 늘어났다가 기구 상승 도중 탑승객들의 좌석이 급히 떨어지면서 사방으로 퍼져 위태로운 모습이 연출된다.

마치 애니메이션 원피스 주인공 루피의 고무고무 기술을 실제로 옮겨놓은 듯한 해당 영상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영상 댓글을 통해 "오줌 지릴듯", "보기만 해도 무섭다", "CG아니냐", "진짠지 팩트체크 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영상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실제 자이로드롭의 리뉴얼 버전이인지, 조작인지 논란이 있었지만 롯데월드 측은 '페이크 영상'이라고 밝혔다. 롯데월드 측은 "영상은 가짜다. 해당 놀이기구를 운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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