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아기고양이 수영하며 강가 건너 온 영상 조회수 백만 돌파
아기고양이 무인도에서 탈출해 낚시꾼에게 도움 청해
아기고양이. 유튜브에 '강 헤엄쳐 낚시꾼에게 다가와 도움 요청하는 아기고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 유튜브 '포크포크'채널 영상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유튜브에 '강 헤엄쳐 낚시꾼에게 다가와 도움 요청하는 아기고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제이슨이라 불리는 남성은 강가에서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강 건너편 한 작은 무인도에서 제이슨을 발견한 아기고양이가 수영을 하며 그에게 다가왔다.

제이슨에게 구조된 아기고양이가 "야옹 야옹" 울부짖자 반대편 무인도에서 아기 고양이 한마리가 더 수영을 하며 그에게 다가왔다.

제이슨은 아기고양이들을 돌봐주며 "누가 반대편 섬에 버리고 도망갔나봐"라고 말했다.

구출된 아기고양이들은 제이슨의 친구에게 입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국내 한 유튜버에 의해 재편집된 해당 영상은 공개 9일만에 조회수 백만을 돌파하며 수 많은 냥이 집사들의 공감을 샀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기 고양이들이 배로 가면 안전할 거라고 판단한 게 너무 신기하다", "극적인 간택의 현장이다", "아기 고양이들이 본능적으로 사람에게 다가가면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4월 유기묘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고양이입양카페'를 설립한 바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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