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충주 화재, 14일 오전 10시쯤 발생
충주 화재. 14일 오전 10시쯤 충북 충주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6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 충북소방본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충북 충주에 있는 단열재 생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10시쯤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장성리에 있는 한 단열재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건물과 내부 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6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화재 신고를 받고 소방차 10여 대와 진화 인력 40여 명을 동원해 큰 불길을 잡았다. 하지만 공장 내부에 있던 스티로폼 등 가연성 자재들이 불에 타며 유독 가스가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공장 내부에서 용접 작업 도중 불티가 튀어 불이 났다는 공장 직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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