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와 한서희의 마약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 YG 소속 그룹 위너의 이승훈이 비아이의 마약 투약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그들은 2016년 4월, 지인 A에게 LSD 대리구매를 요청하며 카카오톡을 통해 은밀한 대화를 나눈 정황이 포착되어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엘', ‘떨’ 등 그들의 은밀한 대화 속에서 등장한 용어의 뜻을 정리해봤다.

■떨

'떨'이란 대마초를 말하며 대마는 옛날부터 우리나라에서 삼베옷 등의 생활용품으로 활용해왔으나 주한미군이 대마초를 피우던 것이 일반인에게 전해지면서 대마가 환각의 목적의 흡연물질로 쓰이고 있다. 대마는 다량 흡입하면 공중에 떠있는 것과 같은 기분과 쾌감, 환청, 환시 등 환각 현상을 동반한다.

■엘

'엘'이란 마약류로 분리된 환각제인 LSD를 뜻한다.

■LSD

LSD(Lysergic Acid Diethylamide)는 환각제로 입안에 넣고 혀로 녹이는 종이 또는 사탕 형태의 마약이다. LSD를 복용하게 되면 공감각 등에서 환각 증상을 경험하고 맥박 수 증가 및 발작을 일으키며 환각효과는 코카인의 100배, 필로폰의 300배로 알려진다.

■코카인

코카인은 코로 흡입하는 마약의 한 종류로 사용이 허가된 것 이상으로 오용하거나 남용하게 되면 쾌락적인 흥분이나 환각 증상을 경험해 마약으로서의 거래나 사용이 법률로 규제되어 있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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