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연이은 논란으로 인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사내 모든 직책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해당 소속사인 가수 이하이와 악동뮤지션의 남은 계약 기간에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하이 인스타그램

이하이의 경우 지난 2013년 7월 데뷔일로부터 10년 전속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며 전속계약 시점보다 앞서 ‘원,투,쓰리,포’를 정식 발매했으나, 전속계약은 뒤늦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하이는 오는 2023년 7월까지 YG와의 계약이 유효하다.

/이수현 인스타그램

최근 해병대를 만기 제대한 이찬혁이 속해있는 그룹 악동뮤지션의 경우 지난 2013년 6월 YG에 영입됐으나, 두 사람의 전속 계약 내용은 데뷔일로부터 7년이다. 이에 악동뮤지션은 데뷔 시점인 지난 2014년 4월부터 계약 효력이 발생해 오는 2021년 4월까지 YG와의 계약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YG 음악을 더 이상 소비하지 않겠다는 보이콧을 선언 하며 적지 않은 반발과 항의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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