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방송인 겸 사업가 김예분이 요리연구가로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7 대한민국 의정대상 & 대한민국 소비자 선호 브랜드 외식부문 대상을 수상한 배우 겸 요리연구가 김예분이 대표로 있는 식품기업 비원비오에프에서 최근 프리미엄 곤약젤리 젤리RO Fruit & Tea 7종을 출시했다.

최근 젤리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 비원비오에프는 이색적으로 과일과 차맛을 조합해 블루베리루이보스, 라임녹차, 복숭아보이차, 체리블랙티, 자몽히비스커스, 칼라만시레몬밤, 석류홍삼 등 깔끔하고 적절하게 단맛이 조화된 맛을 개발했다. 젤리RO는 모두 일곱 종류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다르게 즐길 수 있다.

김예분 대표는 8개월간의 개발기간 동안, 기존 유사 제품들을 비교분석하고 소비자 평가단의 다수의 품평회를 통해 소비가가 원하는 수준의 낮은 칼로리(5kal 미만)를 유지하고도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에리스리톨(포도당을 자연 발효시킨 천연 당알코올로 단맛은 높으나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을 활용해 무설탕, 저카페인 젤리 개발에 성공했다.

젤리RO 관계자는 "곤약이 함유된 젤리로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소식 및 간헐적 단식을 준비하는 소비자에게는 도움을 줄 수 있고 당분 섭취에 민감한 어린이, 청소년 간식으로도 좋다"고 설명했다.

젤리RO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위해 미스코리아 녹원회와 후원 계약을 맺고 미스코리아 김수현(2006년 미), 김이슬(2011년 선), 김사라(2012년 선)을 모델로 하며 일명 '미코 젤리', 혹은 
김예분 젤리'라 불리며 SNS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출시 직후 현대백화점에 입점했고, 현대백화점 판교점 행사에서는 준비한 물량이 매진돼 판매 담당자가 승용차로 계속 실어 나르기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김예분은 1994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SBS 신인 MC상 수상, 제 10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유공자부문 국무총리상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숙명여대에서 전통식생활문화 전공한 재원으로 김예분의 음식 연구소 소장, 김예분의 파스타 대표 등을 역임했고, 현재 도니버거, 비원비오에프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비원비오에프는 식품유통 전문기업으로 개그우먼 이성미와 꼼꼼한 식탁이라는 브랜드로 육가공 간편식, 다시팩등을 홈쇼핑, 온라인에 유통 전개하고 있다. 이번 여름 시즌 한단계 도약을 위해 젤리RO 프리미엄 곤약젤리를 출시했다.

사진=젤리RO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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