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스펙트럼이 '붉은 악마'로 변신해 태극 전사들을 응원한다.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는 스펙트럼이 15일 오후 11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U-20 월드컵 결승전 축하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 날 스펙트럼은 본인들의 노래인 '애프터파티'와 '불붙여'로 무대를 꾸민다. 이 두 곡은 여름밤에 어울리는 강렬한 노래로 선수들과 응원단의 사기를 북돋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공연은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결승전을 맞아 기획됐다. 남자 축구 사상 FIFA 주관 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U-20 대표팀.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대표팀의 서포터즈인 '붉은 악마'가 힘을 모았다.

스펙트럼은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도 공연 이후 경기를 관람하며 열심히 응원하겠다. 모든 분들이 재밌게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윈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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