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임세희 기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우리나라 대표팀이 결승까지 진출하자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다. 이에 야식 메뉴를 중심으로 외식업계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15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이번 대회 기간인 이달 3∼13일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30%가량 늘었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국내에서 이뤄지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까지 맞물리면서 치킨을 먹으며 경기를 보려는 고객이 몰려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네네치킨은 오는 16일 U-20 월드컵 결승전 우크라이나전을 앞두고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배달 앱 요기요로 주문하면 네네치킨 전 메뉴를 2천원 할인받을 수 있고, 요기요 첫 주문이라면 5천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굽네치킨과 굽네피자/사진=굽네치킨 제공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역시 U-20 월드컵 한일전과 국가대표팀 호주 평가전이 열린 이달 첫 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굽네치킨도 오는 16일 결승전을 앞두고 피자와 치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를 내놨다.

홍경호 굽네치킨 대표는 "결승 경기를 응원하면서 굽네피자와 굽네치킨을 함께 즐기며 맛있는 감동을 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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