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 SK VIEW 전경./사진=SK건설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SK건설은 부산시 망미동의 '수영 SK VIEW(뷰)'가 입주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망미1구역을 재개발한 수영 SK뷰는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13개동으로 전용면적 59m²~84m² 총 1245가구 규모다.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아파트로만 전체 가구가 구성됐고, 최고 35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설계돼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평가다.

수영 SK뷰는 인근의 부산지하철 3호선 배산역과 망미역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연수로·번영로·광안대교를 통해 부산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옆의 배산초를 비롯해 망미중·남일고 등 초중고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환경도 탁월하다. 부산외고·경상대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코스트코·이마트·망미중앙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 등이 들어서있는 센텀시티도 가깝다. 부산지방 국세청·병무청 등 관공서와 부산의 해양민속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수영사적공원도 단지 인근에 자리해있다.

SK건설은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건폐율은 15%대로 낮추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아파트를 구현했다.

실내는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73m²와 84m² 주택형은 4베이(아파트 전면에 배치된 방이나 거실)로 설계했다. 전용 73m²는 다양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복도 팬트리(식료품 저장소)를 제공하며, 전용 84m²는 방을 네 개로 구성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또 다양한 첨단 시스템과 입주민의 안전을 책임질 보안시스템을 구현했다. 10인치의 홈네트워크 월패드로 방문자 영상확인을 비롯해 통화·방범·가스감지 및 차단·엘리베이터 호출·에너지사용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200만화소의 CCTV를 단지 곳곳에 마련하고, 지하주차장에는 비상벨을 만들어 입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했다.

수영 SK뷰는 지난 3일 입주가 시작됐으며 입주지정기간은 오는 8월 3일까지다.

황보준엽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