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편집자] 썬베이커리(대표 김태양)가 SNS에서 꼭 가봐야 하는 빵집을 의미하는 이른바 빵지순례 제과점으로 손꼽히며 광주광역시 인기빵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과기능장이자 대한제과협회 기술지도위원인 오너쉐프 김태양 대표는 18년 동안 제과제빵에 대한 열정으로 다양한 레시피를 연구, 개발해 왔다. 김태양 대표는 2018년 대만에서 열린 세계제과제빵경연대회에 한국대표팀으로 참가해 동메달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썬베이커리는 남녀노소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는 건강빵을 만들기 위해 트렌드에 따라 빠르게 대량생산하는 것 보다 천천히 원칙을 지키는 것을 우선시 한다. 냉동생지를 사용하지 않고 24시간 동안 천천히 숙성시켜 좋은 품질의 건강한 빵을 만드는 것이 썬베이커리의 특징이다.

요구르트 발효종과 건포도 발효종을 직접 키워 장시간 발효시켜 천연 발효빵을 만든다. 또한, 최고급 프랑스 밀가루 물랑브루주아와 유기농 호밀가루를 이용해 건강빵을 만드는 등 좋은 천연재료를 고집하면서 화학계량제는 배제해 먹어도 속이 편하고 소화가 잘되는 빵으로 유명하다.

현재 매곡본점, 송정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점에는 100여 종류의 빵을 선보이고 있다. 매곡본점 건물의 2층은 카페로 꾸며 커피와 함께 빵을 맛 볼 수 있다. 동네빵집 같지만 프랑스빵 종류가 다양하고, 크루와상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프랑스 교민들도 찾아올 정도다.

크루와상은 버터로 반죽을 빚어 밀고 접고를 반복해 켜켜이 층이 만들어진 빵으로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고 만들기가 까다롭다. 썬베이커리는 일정한 품질의 크루와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해왔다. 김 대표는 직접 반죽하고 발효시켜 구워내 안정적이면서 우수한 품질의 크루와상을 만드는 시스템을 완성해냈다.

크루와상 인기에 힘입어 현재 준비 중인 3호점은 크루와상 전문점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바질을 주재료로 하는 신제품을 연구하는 김 대표는 “바질을 직접 재배하면서 빵에 적용해보고 있다”며, “생각했던 것 보다 궁합이 좋아 현재 바질 크루아상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불량품이 발생되지 않게 품질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생산과정을 시스템화 해서 항상 동일한 품질의 빵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수시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한번 맛있는 빵보다 1년 365일 똑같이 맛있는 빵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광주 3대 빵집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우수한 품질의 빵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대회에 참가하며 자기개발을 해왔으며, 현재 동강대학교 호텔조리학과에서 디저트 수업을 강의하는 등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직원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온 결과 2018년 광주 국제식품전에서 직원 모두가 수상하는 결과를 낳았다.

사회공헌활동 ‘나눔캠페인’에 참여해 빵 기부는 물론 불우청소년 돕기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을 기부하고, 케익만들기 교실 등 재능기부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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