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손담비가 술 먹고 남자에게 고백한 적이 있다며 반전 과거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손담비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손담비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고백했다 차인 경험이 있다”며 “또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술 마시고 전화한 적도 있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손담비는 "술 먹고 전남친에게 전화한 적도 있고, 술 먹고 고백했다가 차인 적도 있다"며 "상처 받아 눈물이 안 멈추면 바로 전화해 '나에게 왜 그러냐'고 물어본다"고 말했다.

이에 토니안 엄마는 "여자가 술 먹고 추태부리면 있던 정 떨어져서 도망가"라고 손담비에게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이 “손담비를 찬 사람도 있냐”고 하자 손담비는 “딱 한 명 있었다”고 고백했다. 어머니들은 ”그 남자가 복에 겨웠나 봐“ 라며 손담비를 위로했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