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U-20 대표팀에 포상금 검토... 이강인은 1000만 원 이상 받을 듯
축구협회, U-20 대표팀에 포상금 검토... 이강인은 1000만 원 이상 받을 듯
  • 박종민 기자
  • 승인 2019.06.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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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대표팀 선수들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 선수단이 단체로 파이팅을 외치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임민환 기자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대표팀 선수들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 선수단이 단체로 파이팅을 외치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임민환 기자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축구 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일궈낸 정정용호가 대한축구협회(KFA)로부터 포상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는 포상금 지급 기본안을 만든 후 차기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 액수를 확정할 예정이다.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 선수로는 처음 U-20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18ㆍ발렌시아)은 전례를 참고했을 때 1000만 원 이상의 포상금을 받을 전망이다.

포상금 기준선은 지난 2010년 한국축구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대회에서 정상에 선 17세 이하(U-17) 여자 대표팀과 같은 해 U-20 여자월드컵 3위를 차지한 U-20 여자대표팀이다.

협회는 당시 U-17 여자대표팀에 총 4억9000만 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최덕주 U-17 여자대표팀 감독은 3000만 원, 김윤권, 김태희. 박영수 코치는 각각 2500만 원을 수령했다. 21명의 선수들은 출전 경기 수와 팀 기여도 등에 따라 A, B등급으로 분류돼 장학금 명목으로 포상금을 차등 지급 받았다. FIFA 주관대회에서 사상 처음 골든볼(MVP)과 골든부트(득점상)를 동시에 거머쥔 공격수 여민지를 포함한 A등급 선수 14명은 각 2000만 원, B등급 선수 각 7명은 1500만 원을 획득했다.

U-20 여자월드컵 3위를 견인한 최인철 감독은 2000만 원, 코치가 15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지소연을 비롯한 A등급 선수들에게는 각 1000만 원, 나머지 B등급 선수들에게는 각 600만 원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