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강원도 양양에서 해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사진=Sh수협은행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Sh수협은행이 지난 15일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 해수욕장과 중광정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안정화활동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양양군수협 하광정리어촌계와 함께 한 이날 해안정화활동에는 이동빈 행장을 비롯한 서울경기·강원지역 금융본부 소속 Sh사랑해봉사단 직원과 가족, 수협중앙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원들은 하조대 해수욕장과 중광정리해수욕장 인근 해변 약 5km를 왕복하며 각종 폐어구와 플라스틱, 썩은 갈대 등 해안쓰레기 600포대를 수거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날마다 좋은날’과 손잡고 어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봉사도 펼쳤다.

한의사불자연합회 소속 한의사 2명과 불교의료봉사단 ‘반갑다연우야’ 봉사자 7명이 하광정리 마을회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 100여명에게 건강상담과 침, 뜸 등 맞춤형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수협은행은 해안정화활동을 마친 뒤 하광정리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도 전달했다.

이동빈 행장은 “자녀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이 많아서 더 의미있고 기쁘다”며 “봉사와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배우고 우리 바다의 소중함도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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