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내달 19일까지 총 17개 시·도 지역예선 진행
총 16개 종목 정보경진대회와 넷마블의 PC·모바일 11개 게임 e스포츠 대회 실시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국립특수교육원·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지역 예선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e페스티벌 지역 예선은 장애학생 개인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통합, 부모 동반, 사제 동반 등의 형태로 내달 19일까지 총 17개 시·도시에서 진행된다.

예선대회는 로봇 코딩을 포함한 총 16개 종목의 정보경진대회와 ‘마구마구(PC)', ’모두의마블(모바일)‘, ’펜타스톰(모바일)‘ 등 총 11개 e스포츠 종목으로 실시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국립특수교육원·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지역 예선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경남지역예선의 현장사진. / 사진=넷마블 제공

특히 지난 10일부터 11일 양일간 학생과 지도교사 등 총 141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경남지역 예선은 ‘게임문화체험관’이 설치된 경남특수교육원에서 펼쳐진 만큼 VR(가상현실) 체험, 마술쇼, 푸드존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함께 열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게임문화체험관은 장애학생들에게 건전한 게임문화를 교육하고, 여가 활용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각종 체험 활동 기계들을 기증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경남지역 예선 ‘모두의마블’ 장애·비장애학생 통합 종목에 참가해 본선에 진출한 박수인 학생(범어초 5학년)은 “현장체험으로 친구들과 ‘게임문화체험관’에서 ‘모두의마블’을 즐겨본 것이 계기가 됐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전국 본선대회에 가서도 꼭 이기고 돌아올 것이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넷마블 주최 11주년을 맞이한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오는 9월 3일부터 4일 양일간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된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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