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싱가포르 내 교육기관 등 명소 탐방 및 봉사활동 실시
/사진=우리다문화장학재단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모집한다.

17일 우리다문화재단은 "2019년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에 참가할 다문화자녀 중·고등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문화체험은 오는 8월 6일부터 12일까지 5박 7일간 싱가포르 교육기관 및 우리은행 싱가폴 지점 탐방, 봉사활동, 다문화 멘토링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중·고등학생 다문화자녀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대학 장학생 등 30명으로 구성되는 체험단은 신청사유, 가정환경 등을 고려해 최종 선발된다. 문화체험에 소요되는 교통비, 숙식비, 문화체험비 등 일체의 경비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지원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우리 다문화 청소년들이 아시아의 대표 다인종·다문화 국가인 싱가포르 문화체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금융그룹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 외에도 다문화자녀의 재능과 소질을 발굴하는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다문화 청소년 우리스쿨'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2019년 다문화 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다문화장학생 400명에게 총 6억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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