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0일 SBS '생활의 달인'서 비빔국수 소개
'생활의 달인' 비빔국수. 지난 10일 전파를 탄 '생활의 달인' 비빔국수가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 SBS '생활의 달인' 방송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지난 10일 SBS에서 방영된 ‘생활의 달인’ 비빔국수가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서울 노원구에 있는 비빔국수 달인의 가게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달인의 비빔국수는 매콤한 양념장에 아삭한 열무김치를 더해 깊은 맛을 냈다.

달인이 삼시 세 끼를 거르며 만들었다는 양념장의 비결은 갯가재였다. 양념장에는 멸치 육수에 푹 삶은 갯가재와 흑토마토, 옥수수 엿 등 독특한 재료가 한가득 담겼다. 고춧가루와 고추장도 1 대 1 비율로 들어가 감칠맛을 더했다.

달인은 “양념장을 10시간 이상 숙성해야 깊은 맛이 난다. 갯가재는 일반 새우보다 감칠맛이 깊다”며 “한창 연구에 매진할 때는 삼시 세 끼를 놓칠 때도 많았다. 국수 집을 하기 전에는 건장했지만 장사를 시작하고는 10kg 넘게 빠졌다”고 말했다.

이날 비빔국수를 맛본 이들은 “매콤하고 새콤하고 달콤한 맛이 난다”며 “이 안에 고소함도 깔려 있다”고 극찬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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