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이 작가. 16일 웹툰 '여신 강림'을 연재하는 야옹이 작가가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 야옹이 작가 SNS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네이버 웹툰 ‘여신 강림’을 연재하는 ‘야옹이 작가’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야옹이 작가는 16일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서 “웹툰을 연재하는 1년간 건강 관리를 하지 못해 50kg에서 57kg으로 체중이 늘어났고, 휴재하는 두 달간 7kg을 감량했다”는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야옹이 작가는 “다이어트 방법 등 문의가 많아 글을 올리게 됐다”며 “체중 감량은 식이 요법이 가장 중요하다. 나는 식습관을 아예 바꿨다. 인스턴트, 탄산음료는 완전히 끊었다”고 밝혔다.

이어 “식단이 타이트할 때는 아침에 모닝커피 또는 단백질 셰이크, 점심엔 닭 가슴살+견과류+고구마, 저녁은 방울토마토 정도로 꾸준히 먹었다. 밤에는 따뜻한 차를 우려서 마셨고, 외부 약속이 있을 땐 최대한 적게 먹었다”고 전했다.

야옹이 작가는 “이렇게 두 달 정도 지난 뒤 느낀 점은 내가 얼마나 내 몸에 해로운 음식을 먹어 왔는지 깨달았던 것”이라며 “인스턴트와 밀가루를 끊으니 피부도, 위장병도 엄청 좋아졌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일회성, 단기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식단과 규칙을 만들어 먹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운동은 홈 트레이닝이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도대체 안 예쁜 데가 어디에요?”, “57킬로그램 사진도 충분히 예뻐요”, “이렇게 예뻐지는 데에는 역시 그만한 노력이 들어간 거네요. 존경스러워요”, “레알 주경이 현실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야옹이 작가는 ‘여신 강림’ 1주년을 기념해 실물을 공개했고, 빼어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공개된 사진이 실물과 다르다는 주장도 흘러나왔다. 이날 야옹이 작가가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하면서 이 같은 해프닝은 일단락됐다.

감량 후(왼쪽)와 전의 모습 / 야옹이 작가 SNS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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