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규대 기자] 경기 수원의 한 유흥업소에서 60대 남성이 여종업원 A씨(50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8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전날(17일) 저녁 8시40분경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의 한 7080 라이브카페(유흥업소)에서 A씨와 실랑이를 벌이던 중 주변에 있던 흉기를 집어들고 A씨를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뒤 권선구 세류동 한라녹턴아파트 단지 쪽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용의자인 이 남성을 추적 중이다.

이번 사건 피해자인 A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직후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사건 직전 말다툼과 실랑이 등을 벌였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수원=신규대 기자 vlackhol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