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스테비아 토마토, 다이어트 식품으로 '눈길'
스테비아 토마토. 17일 방영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지석진이 스테비아 토마토를 소개했다.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17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스테비아 토마토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지석진은 스테비아 토마토에 대해 “내가 요즘 정말 맛있게 먹는 토마토다. 강력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도가 굉장히 높은 토마토다. 그냥 먹어도 설탕을 뿌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테비아 토마토는 다이어트의 적인 설탕보다 단맛은 강하고 칼로리는 낮아 설탕 대체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스테비아는 천연당으로 설탕보다 300배 이상 단맛을 자랑한다. 스테비아를 밭에 뿌리고 토마토를 재배하면 토마토에 설탕을 뿌린 것처럼 단맛이 난다고 알려져 있다.

스테비아 토마토는 일반 토마토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스테비아 토마토를 구매하는 이유는 달콤한 맛 때문이다. 토마토 특유의 새콤한 맛과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일반 토마토보다 맛이 좋다고 한다. 칼로리도 거의 없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눈길을 끈다.

하지만 스테비아 농법에 대해 알고 있는 소비자들은 스테비아 토마토에 부정적인 반응이다. 먼저 실온에서 보관하면 토마토가 잘 상한다는 점을 들고 있다. 실온에서 하루나 이틀이면 부패한다는 것이다. 또 재배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스테비아를 주입하는 것이 과연 천연이냐고 말한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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