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아르투아’가 국내 미혼모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벌인다./사진=오비맥주 제공

[한스경제 임세희 기자] 벨기에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국내 미혼모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벌인다.

오비맥주는 스텔라 아르투아가 오는 7월 16일까지 기부자를 차례로 지목하는 릴레이 형태의 사회공헌 캠페인 ‘아이콘 투 아이콘(Icon To Icon)’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콘 투 아이콘’은 이 시대 한국 여성들의 꿈을 응원하는 스텔라 아르투아의 ‘비컴 언 아이콘(Become an icon)’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참여 희망자는 인스타그램에서 ‘#아이콘투아이콘’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다음 기부 참여를 이어갈 참여자 3명을 지목해 포스팅을 게시하면 된다.

이에 스텔라 아르투아는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된 포스팅 한 건당 만원씩 적립해 적립금 전액을 한국 미혼모 지원 네트워크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형편이 어려운 국내 미혼모 가정이 출산용품을 마련하고, 미혼모 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국내 미혼모와 그 자녀들이 희망을 갖고 스스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스텔라 아르투아는 최고경영자(CEO) ‘이자벨라 아르투아’가 여성으로 세상의 편견에 맞서 싸우며 이끌어온 브랜드로 앞으로도 여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텔라 아르투아는 ‘워터닷오알지(Water.org)’와 파트너십을 맺고 물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개발도상국 국민들을 돕기 위한 ‘멋진 한 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임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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