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를 피해 6월에 이른 여름휴가를 떠나는 국내 여행객이 최근 5년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우리나라 국민의 출국자수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1년∼2015년 사이 6월 기준 월 출국자수가 연평균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06∼2010년 같은 달 기준 월별 출국자수의 연평균 증가세(2.2%)보다 4.7% 포인트 높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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